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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3년 11월 30일)

23-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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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11월 24일 ~ 2023년 11월 30일)


11월 24일 (금), 24.3월물 482.50 센트/부셸 (-5.25)

재생가능연료기준(RFS)에 따른 일부 소규모 정유업체들의 바이오연료 의무화 면제 제도를 적용하지 않은 미 환경보호청의 조치에 대해 미연방 항소법원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리자 '추수감사절' 휴가에서 복귀한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격을 약세로 이끌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미국의 옥수수 판매량은 5640만 부셸로 발표됐으며 멕시코와 일본이 최대 옥수수 수입국이 됐다. 


11월 27일 (월), 24.3월물 475.25 센트/부셸 (-7.25) 

미국산 옥수수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600만 부셸로 발표됐으며 누적 수출 검사량은 25% 증가했다. 이번 주 브라질 날씨는 다시 무더워지겠으나 옥수수 선물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옥수수 23년 12월물 최초통지일(FND)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12월물을 속히 처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11월 28일 (화), 24.3월물 473.50 센트/부셸 (-1.75) 

거래량은 많았지만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았으며 옥수수 선물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은 96%에 도달했으며 오대호 지역에서만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브라질은 점점 더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고 있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어 유가는 배럴당 1.55달러 올랐으며 달러는 45 bps 내렸다. 

 

11월 29일 (수), 24.3월물 475.75 센트/부셸 (+2.25) 

장 중 옥수수 가격은 연 최저가를 경신했으나 기술적인 매수세로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브라질 날씨가 점점 더 무더워지고 있으며 다음날 12월물의 최초통지일(FND)을 앞두고 롤오버 물량이 증가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감소했다. 휘발유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탄올 재고량은 줄었다. 

 

11월 30일 (목), 24.3월물 482.75 센트/부셸 (+7.00)

주간 수출 판매 실적 양호로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USDA는 지난 주 미국의 옥수수 판매량이 190만 톤으로 발표되어 이번 마케팅 시즌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전체 구매 예약 물량은 33% 증가했다. 시장은 계속해서 브라질의 무더운 날씨를 우려하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회의를 통해 자발적인 감산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원유 시장이 옥수수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