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3년 5월 11일)
23-05-12 18:20
본문
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5월 5일 ~ 2023년 5월 11일)
5월 5일 (금), 23.7월물 596.50 센트/부셸 (+7.50)
옥수수 시장은 한산한 거래 속에 6.00달러에서 저항을 받았으며 상승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점이 시장을 부양시켰으며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됐다. 옥수수 베이시스는 역사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구곡 선물의 상승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내 옥수수 파종 상황을 계속해서 살피고 있으며 다음 주 USDA의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8일 (월), 23.7월물 596.50 센트/부셸 (0.00)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던 옥수수 7월물은 다시 6.00달러에서 저항을 받았다. 지난 주말 파종에 유리한 날씨가 형성되었으며 농가의 파종 속도가 빨라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스다코타와 미네소타의 경우 비로 인해 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서부 지역은 파종에 이상적인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3790만 부셸로 주간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5월 9일 (화), 23.7월물 584.75 센트/부셸 (-11.75)
USDA의 5월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옥수수 시장은 펀드들의 매도세와 포지션 조정으로 인해 하락했다. 6달러 또는 그 보다 높은 가격으로 리스크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나오지 않아 선물 가격은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일 장 마감 후 USDA 주간 작황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옥수수 파종률은 49%로 최근 5년 평균보다 앞섰다. 주요 생산 주인 아이오와, 일리노이 및 인디애나의 옥수수 파종률은 예년 평균보다 상당히 앞서있다.
5월 10일 (수), 23.7월물 594.00 센트/부셸 (+9.25)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는 가운데 5.80달러 가까이 떨어졌던 옥수수 7월물은 숏 커버링으로 인해 급반등했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줄어든 가운데 휘발유 소비량이 증가하고 에탄올 재고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기 대비 4.9% 오른 것으로 발표되자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증시는 흔들렸으며 유가는 배럴당 1.15달러 내렸다.
5월 11일 (목), 23.7월물 582.25 센트/부셸 (-11.75)
콘 벨트 비 소식과 브라질 양호한 날씨로 인한 공급 확대 전망으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는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 대비 60만 톤 상향 조정해 1억25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USDA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미국의 옥수수 판매량은 1010만 부셸, 수출량은 4510만 부셸이었다. 매크로 시장은 약세를 나타내어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 가격을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