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3년 5월 4일)
23-05-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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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4월 28일 ~ 2023년 5월 4일)
4월 28일 (금), 23.7월물 585.00 센트/부셸 (+3.50)
미 환경보호청(EPA)이 여름철 E15 판매를 허용할 것이란 소식에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으나 주간 가격은 하락했다. 브라질에서의 사프리나 옥수수 생산 확대에 따른 약세 요인이 계속해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하고 있다. 미국 날씨는 옥수수수 파종에 유리한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어 주고 있으며 다음 주 월요일 발표되는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으며 미국 증시와 유가는 상승했다.
5월 1일 (월), 23.7월물 584.50 센트/부셸 (-0.50)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 확대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5980만 톤으로 주간 목표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펀드들은 순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조금씩 순 매수세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파종에 유리한 날씨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번 주 및 다음 주에도 양호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내어 미국 증시와 유가는 급락했다.
5월 2일 (화), 23.7월물 580.00 센트/부셸 (-4.50)
미국 내 순조로운 파종 소식과 브라질 시장의 약세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 선물은 5.80달러까지 떨어졌으며 1년 여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전일 장 마감 후 USDA 주간 작황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옥수수 파종률은 26%로 최근 5년 평균과 같아졌다. 미주리, 인디애나, 일리노이 주의 옥수수 파종 속도는 예년보다 상당히 빠른 편이다. 미 연준의 수요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외부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5월 3일 (수), 23.7월물 588.50 센트/부셸 (+8.50)
러시아가 크렘린 궁 근처에서 드론 2대를 격추했다는 소식에 주목하면서 시카고 곡물 선물 시장에서는 숏 커버링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의 짓이라고 러시아 관료들은 비난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관료들은 러시아가 이야기를 꾸며내고 있다고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세계 시장의 전쟁 리스크는 고조되고 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25 bps 올려 외부시장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매수세로 옥수수 선물은 강세를 나타냈다.
5월 4일 (목), 23.7월물 589.00 센트/부셸 (+0.50)
옥수수 선물은 큰 변동 없이 등락을 거듭했으나 숏 커버링으로 인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거래는 한산했으나 마케팅 시즌 높은 수출 실적은 가격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주말 미국에서는 파종에 유리한 날씨가 형성되겠으며 브라질 옥수수 산지도 양호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