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3년 4월 20일)
23-04-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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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4월 14일 ~ 2023년 4월 20일)
4월 14일 (금), 23.7월물 635.75 센트/부셸 (+10.25)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을 파기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곡물 선적 중단 소식에 옥수수 7월물은 상승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150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사프리나 옥수수의 파종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형성되어 있다.
4월 17일 (월), 23.7월물 642.50 센트/부셸 (+6.75)
중국의 옥수수 구매 행보가 이어졌으며 상승 모멘텀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4780만 부셸이었으며 목표량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 중서부 추운 날씨로 인해 옥수수 파종이 지연될 수 있으나 브라질 사프리나 옥수수 산지는 이상적인 기상 여건을 보이고 있다.
4월 18일 (화), 23.7월물 644.50 센트/부셸 (+2.00)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탈퇴 발언이 계속해서 흘러나옴에 따라 옥수수는 3거래일 연속해서 상승했다. 펀드들의 매수 포지션은 게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주간 작황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옥수수 파종률은 8%로 최근 5년 평균보다 앞섰다. 미 중서부 차가운 날씨가 지속되어 이번 주에는 옥수수 파종이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9일 (수), 23.7월물 636.50 센트/부셸 (-8.00)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 소식에 치솟았던 옥수수 가격이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탄올 공장들의 유지 보수 시즌이 끝남에 따라 생산 마진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에탄올 생산량은 지난 주 대비 6.8% 증가했다. 수출 시장은 조용해진 가운데 국내 수요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22 bps 올랐다.
4월 20일 (목), 23.7월물 626.00 센트/부셸 (-10.50)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원활해진 가운데 펀드들의 포지션 청산으로 인해 옥수수 선물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옥수수 파종에 보다 유리한 날씨가 형성될 것이란 예보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에 힘을 실어줬다. 오클라호마에서 위스콘신에 이르는 지역에는 최근 비가 내렸다. 선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현물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5월물과 7월물 간의 가격 스프레는 40센트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