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3년 2월 2일)
23-0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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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1월 27일 ~ 2023년 2월 2일)
1월 27일 (금), 23.3월물 683.00 센트/부셸 (+0.50)
옥수수 3월물은 지난 월요일 10센트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회복되었으며 주간 가격은 6.75센트 올랐다. 강한 수요가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번 주 새로운 수출 판매 소식도 나왔다. 가뭄과 사료 부족으로 인해 남부 대평원 일대 옥수수 현물 가격은 8달러 가까이 올랐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작황 상태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개선되었으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은 12%까지 떨어졌다. 외부 시장은 부분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미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1월 30일 (월), 23.3월물 683.75 센트/부셸 (+0.75)
옥수수 가격은 최근 고점 가까이 올랐으나 강세를 유지하기엔 역부족이었으며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날씨는 양호해 선물 가격의 상승세를 제어했으나 향후 2주 동안 다시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다. 중국이 춘제 연휴를 끝내고 시장에 복귀했으며 대련 옥수수 선물은 11센트 올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080만 부셸로 발표됐으며 여전히 주간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일본으로 11만2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1월 31일 (화), 23.3월물 679.75 센트/부셸 (-4.00)
옥수수 가격은 1월 18일의 고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실현과 공매도 물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로 정산 마감됐다. 수출 판매 관련 뉴스는 나오지 않았으며 브라질의 양호한 날씨 전망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시장의 초점은 아르헨티나에 집중되어 있다. USDA가 2월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외부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상승한 반면 달러는 17bps 내렸다.
2월 1일 (수), 23.3월물 681.00 센트/부셸 (+1.25)
옥수수 3월물은 장 초반 약세장을 형성했으나 손실을 만회해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에탄올 가동률 1% 증가와 미 연준의 25bps 기준금리 인상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지지했다. 2023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란 미 연준의 논평이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농무부 해외농업청 브라질 지부는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25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민간 조사기관들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2850만 톤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월 2일 (목), 23.3월물 675.25 센트/부셸 (-5.75)
옥수수 시장은 강세로 출발했으나 특별한 뉴스 부재와 약한 스프레드 거래로 인해 상승 동력을 잃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옥수수 판매량은 159만 톤이나 수출량은 598,000톤에 그쳤다. 연간 누적 계약 물량은 43% 줄었다. 봄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은 에탄올 생산 마진을 올려놓았다. 그로 인해 에탄올 생산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어 미국 증시와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으나 유가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