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2년 11월 11일 ~ 2022년 11월 17일)

11월 11일 (금), 22.12월물 658.00 센트/부셸 (+4.75)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옥수수 시장은 소폭 반등하는 장이 형성됐다. 거래량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 및 에탄올 수요 증가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6.51달러에서 지지를 받았으며 100일 이평선 위에 놓였다. 

11월 14일 (월), 22.12월물 657.25 센트/부셸 (-0.75)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시장 예측 범위의 최상단에 놓였으며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투기 세력들은 순 매수 포지션을 22% 줄였다. 변동성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 12월물은 소폭 하락했으며 뒷 포지션들은 낙폭을 더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15일 (화), 22.12월물 666.75 센트/부셸 (+9.50)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으나 이 점보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폴란드가 미사일 피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곡물 및 유지작물 가격을 대폭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옥수수 12월물은 잠시나마 20일 이평선 테두리 안에서 거래되는 모습도 보였다. 

11월 16일 (수), 22.12월물 665.25 센트/부셸 (-1.50) 

폴란드 미사일 피격 관련해서 러시아의 NATO에 대한 도발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으며 흑해 곡물 수출 협정 기간의 연장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에 소맥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제한적이었다. 에탄올 재고 감소와 멕시코로 대량의 옥수수가 판매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1.50센트 하락에 그쳤다. 

11월 17일 (목), 22.12월물 667.50 센트/부셸 (+2.25)

흑해 곡물 수출 협정 기간 연장 이슈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 후반 반발 매수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이 줄고 이번 주에는 유가가4%까지 떨어졌다. 남미의 양호한 날씨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됐다. 이번 주 미국의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은 양호했으나 예년 대비 수출 속도는 여전히 뒤처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