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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11월 11일)

21-11-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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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11월 5일 ~ 2021년 11월 11일)


11월 5일 (금), 21.12월물 553.00 센트/부셸 (-6.25)

대두와 소맥 선물이 위험 회피 거래로 하락함에 따라 옥수수 선물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에탄올 생산 마진이 계속해서 급등함에 따라 옥수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수출 실적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중국 내 선물가격은 10.75달러를 넘어섰으며 상당히 많은 양의 옥수수 를 수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미국 내 고용지표 호조로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11월 8일 (월), 21.12월물 551.50 센트/부셸 (-1.50)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험 회피 거래로 옥수수는 다시 하락세로 정산 마감됐다. 이번 수급 전망에서 USDA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증가하고 기말 재고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컬럼비아로 59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파종률은 75%,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파종률은 39%를 나타냈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와 증시 모두 상승했다.


​11월 9일 (화), 21.12월물 554.75 센트/부셸 (+3.25) 

USDA 수급 전망에서 미국의 옥수수 단수가 에이커 당 177부셸로 상향 조정됐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A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을 늘렸으며 기말 재고량은 약간 줄어드는 결과를 나타냈다. 생산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두와 소맥 가격의 강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하는 장이 형성됐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어 유가는 배럴 당 2달러 올랐으나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11월 10일 (수), 21.12월물 569.25 센트/부셸 (+14.50) 

소맥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와 중국의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구매 소식에 힘입어 옥수수 가격은 급등했다. 중국 내 옥수수 가격이 부셸 당 10.85 달러 가까이 올라서자 중국은 추가 구매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의 옥수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 에탄올 생산량은 하락했으며 재고량은 약간 증가했다. 가공업체들이 농가로부터 옥수수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펼침에 따라 옥수수 현물 베이시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1일 (목), 21.12월물 569.50 센트/부셸 (+0.25) 

옥수수 시장은 강한 상승세로 출발해 5.80달러 가까이 치솟았으나 차익 실현과 매도 물량 증가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았으나 에너지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에 시장은 영향을 받았다. 펀드들은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어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내렸으나 S&P 500지수는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