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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9년 11월 14일)

19-11-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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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19년 11월 8일 ~ 11월 14일)


​11월 8일 (금), 19.12월물 377.25 센트/부셸 (+2.00)

옥수수 12월물은 금일 2센트 올랐으나 USDA 11월 수급전망 보고서 이슈가 가라앉음에 따라 주간 단위로는 12센트 하락했다.  USDA는 수급 전망에서 미국의 옥수수 기말 재고량을 19억 1000만 부셸로 낮춰놓았다. 단위당 수확량 감소가 기말 재고량을 줄이는 주요한 요소가 됐다. 중립적 전망에 따른 수급 전망 보고서로 인해 일부에서 바라보는 것만큼 생산량이 크게 줄지 않았다.  

 

​11월 11일 (월), 19.12월물 373.25 센트/부셸 (-4.00)

미국은 국경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옥수수 12월물은 4센트 떨어졌다. 시장은 여전히 11월 수급 전망 보고서 상의 수출 전망치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의 옥수수 수확 속도는 눈폭풍으로 인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옥수수 내 과도한 수분으로 인해 건조 비용이 증가하고 중서부 지역에서는 프로판 가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11월 12일 (화), 19.12월물 377.75 센트/부셸 (+4.50)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을 상승세로 이끄는데 도움을 줬다. 소맥 선물이 대평원 일대 혹한으로 인해 폭등했으며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보여 달러는 올랐으나 미국 증시는 횡보세를 나타냈다. 


​11월 13일 (수), 19.12월물 375.25 센트/부셸 (-2.50) 

옥수수 수확 속도는 예상보다 뒤처져 있었으며 수확률은 66%를 기록함에 따라 금일 시장의 하락세를 제어하는 요소가 됐다. 수확이 늦어짐에 따라 엘리베이터들은 옥수수 가격을 높게 부르고 있어 이번 주 베이시스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산 옥수수는 여전히 브라질산 옥수수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단기적으로 수출이 늘어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옥수수 시장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11월 14일 (목), 19.12월물 375.75 센트/부셸 (+0.50)

한산한 거래와 뉴스 부재로 옥수수 가격은 밋밋한 흐름을 보였다. 중서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으나 다음 주에는 따뜻한 날씨를 회복해 수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남미 날씨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할 필요성이 있다. 남미에서는 최근 옥수수 파종이 이뤄졌으며 토양 수분 보충을 위해 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달러는 14 포인트 떨어졌으며 원유 가격은 약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