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18. 7월 13일 ~ 18. 7월 19일)

​7월 13일 (금), 18.12월물 354.75 센트/부셸 (-4.50)

USDA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 감소 전망으로 전일 상승했던 옥수수 가격이 다시 하락했으며 주간 단위로는 18.25센트 하락했다. 현재 시장의 초점은 미국 옥수수 작황에 맞춰져 있다. 이번 주말 산지 기온은 올라 무덥겠으나 곧 온화한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애 따르면 펀드들의 매수 포지션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는 하락한 반면 미국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7월 16일 (월), 18.12월물 355.25 센트/부셸 (+0.50)

옥수수 가격은 연중 최저점 가까이에서 일부 상승 지지를 받고 있으나 좀처럼 상승세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옥수수 산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작황 상태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주 4790만 부셸의 옥수수가 수출됐다고 USDA는 밝혔다. 달러는 16 포인트 하락했으며 미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7월 17일 (화), 18.12월물 359.75 센트/부셸 (+4.50)

옥수수 생육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못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다. 이번 주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3% 하락했다. 옥수수 산지 일부 지역에는 너무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다른 일부 지역은 상당히 건조한 날씨를 보여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은 최고치를 경신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47 포인트 상승했으며 미국 증시 역시 올랐다.

7월 18일 (수), 18.12월물 361.00 센트/부셸 (+1.25)

남서부 대평원 일대 고온 건조한 날씨가 향후 2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았다. 콘 밸트 지역은 선선한 날씨에 적정량의 비가 내려 평균 이상의 생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에탄올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재고량은 떨어졌다. 올해 에탄올용 옥수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7월 19일 (목), 18.12월물 365.00 센트/부셸 (+4.00)

향후 6일 내지 10일 동안 날씨 전망은 졸아 생육에 유리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남부 대평원 일대 날씨가 상당히 건조해져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지난 주 구곡 판매량은 2520만 부셸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판매량은 3% 줄었다. 현재 시장은 날씨에 민감한 편이며 미국 내 시장 상황은 혼조되어 거래 변동성을 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