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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3월 29일)

18-03-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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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18. 3월 23일 ~ 18. 3월 29일)

 

3월 23일 (금), 18.5월물 377.25 센트/부셸 (+1.25)

전일 미-중 간 무역 분쟁 소식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던 곡물 시장이 금일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옥수수 가격 역시 상승세로 장이 종료됐다. 중국이 대두와 돈육에 대한 보복 관세의 부과를 고려하고 있으나 옥수수는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2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종전보다 2백만 톤 더 줄여놓았다. 

 

3월 26일 (월), 18.5월물 374.00 센트/부셸 (-3.25)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으로 인해 금일 옥수수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간 누적 수출검사량이 감소함에 따라 계속해서 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되고 있다. 무역 분쟁과 결부되어 상승세는 제한을 받고 있다. 달러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낸 반면 주요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3월 27일 (화), 18.5월물 374.00 센트/부셸 ( - )

옥수수 가격은 오는 목요일 USDA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제한을 받아 전일과 동가로 장이 종료됐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에너지 추정 보고서에서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 재고량 및 휘발휴 소비량 역시 줄었으며 에탄올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에탄올용 옥수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는 25.5 포인트 올랐다.  

 

3월 28일 (수), 18.5월물 373.50 센트/부셸 (-0.50) 

5월물 옥수수 가격은 변동성이 크게 줄어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었으며 0.50 센트 하락으로 장이 종료됐다. 목요일 USDA 주요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변화를 줄만한 특별한 뉴스는 없었다. 옥수수 현물 가격 역시 목요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약간 하락했다. 달러는 75 포인트 상승한 반면 미국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3월 29일 (목), 18.5월물 387.75 센트/부셸 (+14.25)

USDA가 시장 예상보다 옥수수와 대두 파종 면적을 낮춤에 따라 시장은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USDA는 옥수수 파종 면적을 8800만 에이커로 예상해 기대 이하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주 주간 보고서에서 수출 판매 실적은 양호한 반면 수출량은 부진해 목표치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