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2년 6월 24일 ~ 2022년 6월 30일)

6월 24일 (금), 22.7월물 674.00 센트/부셸 (+18.50)

옥수수 시장은 전일의 38센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상승으로 장을 마쳤으나 차트 상의 범위 내에서 거래됐다. 주말을 앞두고 있으며 미 중서부 무덥고 건조한 날씨 예보로 인해 펀드들의 숏 커버링이 일어났다. USDA의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에서 지난 주 구곡 옥수수 수출량이 2650만 부셸, 신곡 옥수수 수출량이 1410만 부셸이었다. 미국 증시는 상승했으며 달러는 24 bps 올랐다. 

6월 27일 (월), 22.7월물 653.00 센트/부셸 (-21.00)

신곡 선물이 시장을 주도했으며 단기 양호한 날씨 전망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새로운 뉴스는 나오지 않았으며 시장은 날씨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장기 기상 예보에 따르면 7월 후반부터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며 웨더 마켓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나 유가는 배럴 당 1.95달러 올랐다. 

​6월 28일 (화), 22.7월물 659.25 센트/부셸 (+6.25) 

펀드들의 매도세가 잠잠해지면서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다. 7월 초반부터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다. USDA는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G/E) 등급이 3% 하락해 67%를 나타냈다. 중국의 옥수수 가격도 낮아졌으나 미국 시장보다 부셸 당 4.50달러 높게 형성되어 있다.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인해 외부 시장은 급락했다.​   

6월 29일 (수), 22.7월물 653.75 센트/부셸 (-5.50) 

시장 참가자들은 USDA 분기 재고 보고서와 파종 면적 보고서 발표를 대비해 가격을 낮춰놓았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작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수확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증가했으며 재고량은 휘발유 수요 증가로 인해 줄었다. 

​6월 30일 (목), 22.7월물 619.75 센트/부셸 (-34.00) 

USDA의 파종 면적 보고서에서 시장 예상보다 옥수수 파종 면적이 늘어나고 분기 옥수수 재고량도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함에 따라 옥수수 선물은 급락했다. 소맥 시장도 재고량이 기대 이상으로 늘었으며 매도 물량이 대량 쏟아져 옥수수 가격의 하락에 영향을 줬다. 장기 날씨 전망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되나 금일 시장은 USDA 보고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부 시장은 급락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