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옥수수 선물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DDGS 가격은 올랐으며 거래는 줄어들었다. FOB 에탄올 공장 가격은 올라 톤당 112.34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물 옥수수 가격 대비 100%, 캔자스 시티 대두박 가격 대비 3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비중은 지난 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시장에서 미국 걸프 선적 FOB DDGS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였으며 톤당 0.25 달러 오른 174.25 달러에 형성됐다. 바지선 CIF 뉴올리언즈 가격이 톤당 1.50 달러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제한을 받지 않았다. FOB 걸프 DDGS 가격은 상승함에 반해 FOB 옥수수 가격은 하락해 DDGS와 옥수수 간 비중은 101%에 이르렀다. 비중이 100%를 넘어선 것은 2017년 들어 이번이 두번째이며 역사적인 기준과 비교해서 DDGS 가격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  

이번주 동남아시아 도착도 해상운임 포함 DDGS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평균 1 달러 올랐다. 일본 및 필리핀 도착 DDGS 40 피트 컨테이너 가격은 상승했으며 다른 시장에서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거래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옥수수 가격이 안정되어 DDGS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수 있을 때까지 해외 바이어들은 기다리며 구매를 늦추고 있는 것 같다.  

2016/17년 마케팅 연도 DDGS 생산량은 그 전 연도보다 4% 증가한 37.3백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7/  년 마케팅 연도 에탄올 생산량 증가 전망에 상응해 DDGS 생산량 역시 증가한 37.6백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USDA 산하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DDGS의 73%가 국내에 소비되고 나머지는 수출된다. DDGS 생산량 증가와 미국 내 축산업자들의 재정난으로 인해 2017년 DDGS 수출량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