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11월 2일)
17-11-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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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10월 27일 ~ 11월 2일)
10월 27일 (금), 17.12월물 348.75 센트/부셸 (-1.75)
주간 단위로 금일 옥수수 선물 시장이 약세로 마감됐으나 이번 한 주 옥수수 가격은 4.5센트 올랐다. 거래 변동폭은 크지 않은 일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서부 위쪽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는 유지되고 있다. 외부 시장에서는 달러가 16 포인트 상승했으며 국제유가 또한 1.26달러 올랐다.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월 30일 (월), 17.12월물 348.75 센트/부셸 ( - )
옥수수 작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작황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거래는 더 축소됐다. 주간 수출 검사량은 부진한 실적을 보여 20.4백만 부셀을 기록했으며 누적 수출 검사량은 작년 동기 대비 45% 하락하는 등 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보여 달러는 28 포인트 하락했으며 미국 증시도 떨어졌다.
10월 31일 (화), 17.12월물 345.75 센트/부셸 (-3.00)
12월 옥수수 가격은 올해 최저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에서 옥수수 수확율이 예상보다 상당히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가자들 중 비상업적인 거래자들은 가격을 올리거나 내릴만한 뉴스가 없어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상업적인 거래자들은 매수세를 취하면서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1일 (수), 17.12월물 348.25 센트/부셸 (+2.50)
상업적인 거래자들의 매수세가 2017년 최저점에 놓여 있는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세계 경제는 개선되고 있으며 미국의 교역은 확대될 전망이다. 옥수수 현물 가격은 8월의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상업적인 매수세로 인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소식으로 인해 달러는 24 포인트 상승했다.
11월 2일 (목), 17.12월물 350.50 센트/부셸 (+2.25)
USDA는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멕시코가 미국산 옥수수 130만 톤을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일일 판매량 중 10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 소식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여전히 수확 시즌 대풍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멕시코의 대량 구매 소식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