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현재 주간 DDGS 가격 동향
17-10-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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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내 DDGS 가격은 대체로 변동이 없었으며 방향성은 불투명하다. 단기 공급은 부족한 상태이나 사용되는 옥수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구매 의사는 극히 적었다. 미국 시장에서도 한산한 물동량을 보이고 있으며 약세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구매를 늦추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의 중립 또는 약세 전망과 결부되어 국내 운송 시장에서도 스프레드가 커지고 적은 거래량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주 국내 CIF 뉴올리언스 바지선 DDGS 가격은 평탄한 수준을 보인 반면 FOB 걸프 DDGS 가격은 옥수수 가격의 하락에 동조하여 톤당 0.75달러 하락했다. 이번 주 FOB 걸프 DDGS 가격은 톤당 평균 176.25달러를 기록했다. 북태평양 연안으로 철로 운송되는 DDGS 가격은 중국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2.50달러 오른 톤당 195달러를 기록했다. FOB 에탄올 공장 DDGS 가격은 캔자스 시티 대두박 가격의 37%, 현물 옥수수 가격의 101% 비중을 차지해 지난주 대비 1%씩 상승했다. 대두박 대비 단백질 단위당 비용 우위 측면에서 DDGS는 1.86달러를 유지했으며 올해 가을에도 사료 비중에서의 경쟁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국제적으로 이번 주 동남아시아 도착도 CIF DDGS 가격은 안정적이거나 평균적으로 톤당 1달러 높게 형성했다. 단기 선적 중국 도착 40 피트 컨테이너 DDGS 가격은 톤당 7달러 상승했으며 12월 및 내년 1월 선적 가격은 톤당 9달러 올랐다. 중국의 단백질 수요 증가가 중국 도착 DDGS 가격을 끌어올렸으며 올해 말 경에 사료용 곡물과 대두 및 대두 부산물들에 대한 중국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및 필리핀 도착 DDGS 가격 또한 톤당 3달러 인상됐다. 특히 이번 주에 동남아시아로 선적되는 DDGS 단기 공급 가격이 올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