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8년 11월 29일)
18-11-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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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18. 11월 23일 ~ 18. 11월 29일)
11월 23일 (금), 18.12월물 359.00 센트/부셸 (-2.75)
금일 옥수수 가격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휴로 인한 한산한 거래 속에 시장은 약세 우위를 점하면서 주간 단위로는 5센트 하락했다. 콘 벨트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수확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 최근 달러 강세로 이번 주에도 옥수수 판매 및 수출 실적이 저조했다. 달러는 강세를 보인 반면 미국 주요 증시와 원유 가격은 하락했다.
11월 26일 (월), 18.12월물 356.00 센트/부셸 (-3.00)
펀드들의 청산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계속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가격을 끌어올릴만한 요소들은 드물었다. 차가운 날씨에 비가 내려 계속해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향후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수확 면적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USDA에서 발표하는 주간 수출 검사량은 양호해 연중 누적 수출 검사량은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27일 (화), 18.12월물 356.50 센트/부셸 (+0.50)
거래량은 적은 가운데 3월 선물은 약간 상승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확률은 94%로 최근 5년 평균 수확률보다 뒤처졌다. 미국의 옥수수 수출은 견고한 편이나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 및 수출 증가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다. 다만 옥수수 현물 가격이 상당히 오르고 있는 것은 향후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달러는 30 포인트 올랐다.
11월 28일 (수), 18.12월물 360.50 센트/부셸 (+4.00)
미중 무역 전쟁 해소 기대감으로 대두 가격이 상승하자 옥수수 역시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평균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시장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유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에탄올 생산량이 견고한 상태를 유지한 점을 제외하고는 금일 펀더멘털 상으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릴만한 특별한 요소는 없었다. 미연준 위원장의 발언으로 달러는 53 포인트 하락했다.
11월 29일 (목), 18.12월물 360.25 센트/부셸 (-0.25)
금일 시장을 받쳐줄만한 주요 소식들이 없어 옥수수 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펀드들의 숏 커버링이 이제 끝났다.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에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미중서부 지역의 날씨는 계속해서 좋지 못하다. 금일 달러는 다시 강세를 나타냈으며 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