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9년 5월 16일)
19-05-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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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19년 5월 10일 ~ 5월 16일)
5월 10일 (금), 19.7월물 351.75 센트/부셸 (-1.50)
7월물 옥수수 가격은 USDA 5월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소비량 대비 기말 재고율(20억 9500만 부셸)이 20년 만에 최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은 9280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도 상향 조정해 1억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5월 13일 (월), 19.7월물 356.50 센트/부셸 (+4.75)
올해 가상 및 파종 전망이 좋지 못해 반등하기까지 옥수수 거래는 한산했다. 옥수수 파종 지연과 날씨 프리미엄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 USDA는 지난 주 옥수수 수출량이 3940만 부셸이라고 발표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달러는 상승했다.
5월 14일 (화), 19.7월물 368.75 센트/부셸 (+12.25)
파종 지연과 숏 커버링에 따른 대두와 소맥의 급등에 힘입어 옥수수 가격도 폭등했다. USDA는 월요일 오후에 작황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이 30%로 5월 둘째 주 기준 역대 가장 낮은 파종률을 기록했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며 달러는 16 포인트 상승했다.
5월 15일 (수), 19.7월물 369.50 센트/부셸 (+0.75)
주요 기술적인 지표를 토대로 한 공격적인 매수세가 있은 후 잠시 쉬어가는 장을 형성했다. 수급 측면에서 USDA는 여전히 기말 재고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파종 지연에 따른 공급 측면에서의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특별한 이슈가 부각되기 전까지 날씨에 민감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5월 16일 (목), 19.7월물 379.00 센트/부셸 (+9.50)
계속해서 비 에보로 인해 파종이 지연될 것으로 보여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에탄올 재고량 감소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에탄올 마진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증가하고 있다. 주간 수출 판매량은 지지 부진한 편이나 시장의 관심은 날씨에 집중되어 있다. 외부 시장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