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9년 8월 8일)
19-08-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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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19년 8월 2일 ~ 8월 8일)
8월 2일 (금), 19.12월물 409.50 센트/부셸 (+7.00)
한 주간 하락 흐름을 보였던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금일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지정학적인 뉴스로 전일 급락했으나 숏커버링으로 급반등했다. 콘 벨트 동부 지역의 기상이 나빠지면서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기온은 그리 높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8월 5일 (월), 19.12월물 414.75 센트/부셸 (+5.25)
약세로 출발했으나 옥수수 가격이 곡물 시장을 주도하면서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숏커버링과 차익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시장을 상승세로 이끄는데 도움을 줬다. 콘 벨트 동부 지역의 작황이 우려되나 그 외 지역의 옥수수 작황 상태는 좋은 편이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 발표 결과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490만 부셀을 기록했다.
8월 6일 (화), 19.12월물 412.50 센트/부셸 (-2.25)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일 옥수수 가격은 약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농가의 공격적인 헤징으로 2020년 12월물 선물 가격은 급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출사(silking)율이 78%로 나타났으며 양호한 날씨로 수분(pollination)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18 포인트 올랐다.
8월 7일 (수), 19.12월물 414.00 센트/부셸 (+1.50)
8월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포지션이 조정을 받아 한산한 거래를 보인 가운데 옥수수 가격은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파종 면적에 대한 예상 범위가 8350만 에이커에서 9150만 에이커로 확대되어 생산량 전망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로 인해 옥수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는 상승했다.
8월 8일 (목), 19.12월물 418.25 센트/부셀 (+4.25)
숏커버링으로 시장 가격은 100일 이동 평균선 위로 올라섰다. 가뭄 모니터링 결과 아이오와에서 오하이오에 이르기까지 옥수수 산지는 건조한 날씨를 보여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USDA는 수출 판매 실적 보고에서 지난 주에 옥수수 170만 부셀이 판매됐으며 수출량은 2730만 부셀이라고 밝혔다. 외부 시장은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