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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9년 8월 1일)

19-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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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19년 7월 26일 ~ 8월 1일)

 

​7월 26일 (금), 19.12월물 424.50 센트/부셸 (-3.00)

주말 날씨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가격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박스 권 내 저점에서 거래됐다. 중서부 지역은 건조해지겠으나 기온이 내려가 선선한 날씨를 보여 작황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현물 가격은 9월 선물 대비 8센트 낮게 형성되어 있다.  

 

​7월 29일 (월), 19.12월물 427.00 센트/부셸 (+2.50)

양호한 날씨로 7월의 저점인 420.50 센트까지 하락했으나 기술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다. 이번 주 주간 날씨 전망은 여전히 건조한 현상을 보이겠으나 전반적으로 곡물 생육에는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540만 부셸이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는 15 포인트 상승했다.  

 

​7월 30일 (화), 19.12월물 421.00 센트/부셸 (-6.00)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낙폭을 키우며 하락했다. 매도 거래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5월 중반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번 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캔자스, 내브래스카, 미주리 주를 제외한 콘 벨트 대부분의 지역은 여전히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옥수수 출사(silking)율은 58%이다. 


7월 31일 (수), 19.12월물 410.00 센트/부셸 (-11.00)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급락했으며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일 이동 평균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에탄올 재고량 증가와 수출 경쟁력 심화로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미연준이 기준 금리를 내린 이후 미국 증시는 하락했으며 달러는 50 포인트 상승했다. 

  

8월 1일 (목), 19.12월물 402.50 센트/부셀 (-7.50)

매도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순식간에 4달러 선이 무너졌으나 상업상의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4달러 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장 중반 미중 무역전쟁의 지정학적인 이슈가 불거지면서 시장을 하락세로 이끌었다. USDA는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에서 지난 주에 2770만 부셸의 옥수수가 수출됐다고 밝혔다. 외부 시장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