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9년 9월 12일)
19-09-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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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19년 9월 6일 ~ 9월 12일)
9월 6일 (금), 19.12월물 355.50 센트/부셸 (-3.25)
주간 단위로는 14.25센트 하락해 옥수수 가격은 현 계약 기간 내 신 저점을 기록했다. 콘 벨트 초가을 날씨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시장은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 시장은 현재 USDA의 9월 세계곡물수급 전망에 집중하고 있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는 36 포인트 하락했다.
9월 9일 (월), 19.12월물 354.25 센트/부셸 (-1.25)
콘 벨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주말 양호한 날씨와 소나기성 비가 내려 옥수수 시장은 추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량 발표 결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018/19 시즌 목표량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구매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저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신호로 보여진다.
9월 10일 (화), 19.12월물 361.50 센트/부셸 (+7.25)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주간 생육 상태를 나타내는 우수 등급이 지난 주 대비 3%p 하락함에 따라 시카고 선물 가격은 급등했다. 일리노이의 경우 우수 등급이 8%p 떨어져 가격 급등의 요인이 됐다. 한편 USDA의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뉴스는 나오고 있지 않아 포지션은 계속해서 조정을 받았다. 달러는 약간 상승했다.
9월 11일 (수), 19.12월물 360.00 센트/부셸 (-1.50)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옥수수 가격은 약간 하락했다. 멕시코가 또다시 미국산 옥수수를 구매해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수급 전망에서 미국과 세계 옥수수 공급량이 줄어들겠으나 전반적으로 풍부한 재고량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는 30 포인트 올랐다.
9월 12일 (목), 19.12월물 367.25 센트/부셸 (+7.25)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이전에 중국이 북태평양 선적으로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옥수수 시장은 상승했다. 시장 예상보다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으나 2019/20 시즌 미국의 옥수수 공급량은 감소했다. 대두 시장의 대량 매수세가 옥수수 선물의 상승에 도움을 주었으며 옥수수 선물은 20일 이평선 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