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9년 10월 31일)
19-11-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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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19년 10월 25일 ~ 10월 31일)
10월 25일 (금), 19.12월물 386.75센트/부셸 (0.00)
한산한 거래 속에 변동 없이 한 주 간의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말 대평원 일대는 추운 날씨를 형성할 전망이며 다음 주 비 소식에 대비해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옥수수 현물 가격은 12월 선물 대비 18센트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28일 (월), 19.12월물 384.00 센트/부셸 (-2.75)
콘 벨트 동부 지역에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수확에 어려움을 겼으나 그 밖에 중서부 지역에서는 수확이 속개됐다. 이번 주에도 추운 날씨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겠으나 시장은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으며 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상승한 반면 달러는 하락했다.
10월 29일 (화), 19.12월물 386.25 센트/부셸 (+2.25)
지표 상의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에서 옥수수 수확률이 41%로 예년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서부 대평원 일대에는 겨울 눈폭풍이 발생하고 있다. 외부 시장은 미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약세를 나타냈다.
10월 30일 (수), 19.12월물 390.75 센트/부셸 (+4.50)
수출 시장에서 브라질산 옥수수 가격이 미국 걸프산 옥수수 가격보다 높게 제시되어 미국의 옥수수 수출 확대 가능성이 옥수수 선물 가격을 끌어올렸다. 12월물과 3월물 간의 가격 스프레드는 상업상의 매수세로 인해 줄어들었다. 미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자 달러는 23포인트 하락했다.
10월 31일 (목), 19.12월물 390.00 센트/부셸 (-0.75)
옥수수 가격이 장 초반에는 6센트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줄여 0.75센트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향후 일주일 간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어 수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산 대비 미국산 옥수수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됐다. USDA의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에서 지난주 옥수수 판매 실적이 2160만 부셸 증가했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