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이번 주 건화물선 시장도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장세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은 둔화되어 상승세로 나아가지 못하고 약간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주들에게 다소나마 다행인 것은 하락세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며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세로 올라가기 위한 신호가 아닐까 생각된다. 최근 유럽에서 개최된 국제 해상 운임 컨퍼런스에 참가했던 해상 운임 전문 기자가 자신의 트위트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는 오랜 시간 참석하지 못했지만 '통합'과 관련한 주제 발표를 듣게 됐으며 해운 선사들의 통합에 대한 논의와 전망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수중 동굴에 갇혀 사는 신세가 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통합은 건화물선 및 컨테이선 두 분야 모두 같은 입장이다. 선사들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