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19년 11월 29일 ~ 12월 5일)

​11월 29일 (금), 20.3월물 381.25 센트/부셸 (+8.00)

미국 추수감사절 이후 거래량이 늘면서 옥수수 선물 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기상도에서 다코타 및 네브래스카 지역이 폭설이 내리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 이 지역에서의 수확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USDA는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에서 지난 주에 318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12월 2일 (월), 20.3월물 382.00 센트/부셸 (+0.75)

시장은 조용한 가운데 20년 3월물 옥수수 가격은 약간 상승했으나 날씨 개선 전망으로 인해 제한을 받았다. 지난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1690만 부셸에 그쳤다는 USDA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걸프 기준 옥수수 가격은 국제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옥수수 현물 가격은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3일 (화), 20.3월물 381.25 센트/부셸 (-0.75)

USDA는 주간 작황 보고에서  미국 내에서 옥수수 수확을 끝내지 못한 곳이 11%라고 발표했으나 미중서부 건조한 날씨 전망이 옥수수 가격을 약세로 이끌었다. 15억 부셀의 옥수수가 수확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 시장은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다.

​12월 4일 (수), 20.3월물 378.50 센트/부셸 (-2.75) 

미일 무역협상으로 일본이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나 옥수수 시장을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으며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브라질에서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1800만 헥타로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내면서 선물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으며 달러는 9 포인트 내렸다.

​12월 5일 (목), 20.3월물 376.75 센트/부셸 (-1.75)

시장은 조용한 가운데 USDA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지난 주에 215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에는 추수감사절로 인해 쉬는 탓에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날씨는 건조해 옥수수 수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남미 날씨도 이상적이어서 여름 작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