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0년 4월 9일)
20-04-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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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0년 4월 3일 ~ 2020년 4월 9일)
4월 3일 (금), 20.5월물 330.75 센트/부셸 (-2.75)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러시아와 OPEC 간의 원유 생산 다툼 등으로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아 주간 단위로 옥수수 5월물은 15.25 센트 하락했다. USDA는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2019/20 시즌 도착도로 250만 부셸, 2020/21 시즌 도착도로 1980만 부셸의 옥수수를 중국이 구매했다고 밝혔으며 당일 거래에서 신곡 대상 선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4월 6일 (월), 20.5월물 327.75 센트/부셸 (-3.00)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으나 오는 목요일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펀드들의 대량 매도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보고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5010만 부셀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미국은 서늘하고 축축한 날씨 패턴을 보이고 있어 옥수수 파종에 지장을 줄 전망이다. 미국 증시는 급등했으며 달러는 10 포인트 올랐다.
4월 7일 (화), 20.5월물 331.50 센트/부셸 (+3.75)
최종 소비자들의 구매와 펀드들의 숏 커버링이 섞여 옥수수는 상승 마감했다. 사료용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다른 분야에서의 옥수수 소비량 감소로 상쇄되고 있다. USDA는 파종 면적을 재조사해서 5월 수급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외부 시장은 약간 하락했다.
4월 8일 (수), 20.5월물 330.00 센트/부셸 (-1.50)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에탄올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어 옥수수 가격은 반락했다. USDA 4월 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거래 포지션 조정이 두드러졌다. 상업상의 매수 움직임은 여전히 강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미국 날씨 전망은 여전히 좋지 못해 봄철 파종에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4월 9일 (목), 20.5월물 331.75 센트/부셸 (+1.75)
USDA는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기말 재고량이 늘어 20억 9200만 부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급 전망에서 사료용 옥수수 소비량이 1억 5000만 부셸 증가했다. 수출량 전망치는 변동을 보이지 않아 시장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OPEC과 러시아는 원유 감산에 합의해 옥수수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