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0년 6월 12일 ~ 2020년 6월 18일)

6월 12일 (금), 20.12월물 343.00 센트/부셸 (-0.75)

USDA의 6월 수급 전망 보고서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옥수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번 달 말에 발표되는 USDA 파종 면적 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남미 옥수수 생산량 전망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콘 벨트 주말 날씨는 무더워질 것으로 보이나 시장 참가자들은 금일 거래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6월 15일 (월), 20.12월물 341.50 센트/부셸 (-1.50)

양호한 날씨 전망이 옥수수 시장을 하락 압박했으나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주말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하락세는 제한을 받았다. 향후 7일 동안의 날씨는 작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거시 시장은 경제 성장 및 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딜러는 61 포인트 하락했다.

6월 16일 (화), 20.12월물 342.75 센트/부셸 (+1.25)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급격히 떨어져 시장은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5센트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줄였다. 서부 대평원 일대는 무더운 주말 날씨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으나 생산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있다.  

​6월 17일 (수), 20.12월물 342.75 센트/부셸 (0.00)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재고량은 늘어나는 미국 내 수요로 인해 줄었다. 비록 금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에탄올 재고량이 줄어드는 추세는 옥수수 소비에 있어 반가운 소식이 된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며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6월 18일 (목), 20.12월물 342.75 센트/부셸 (0.00)

거래는 한산한 가운데 옥수수 시장은 최근의 상승세에서 횡보세로 전환되어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에서 지난 주에 141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으며 시장 예상치를 상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 및 돼지 도축이 정상화되면서 올해 여름과 가을 옥수수 소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