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0년 7월 30일)
20-08-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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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0년 7월 24일 ~ 2020년 7월 30일)
7월 24일 (금), 20.12월물 335.00 센트/부셸 (-0.50)
주말 날씨가 작황에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약간 하락했다. 옥수수 산지 비 소식이 있으나 향후에는 무더워질 전망이다. 농부들의 판매량은 많지 않아 옥수수 현물 가격은 횡보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25 포인트 떨어졌으며 미국 주요 증시도 하락했다.
7월 27일 (월), 20.12월물 334.50 센트/부셸 (-0.50)
월요일 오후에 발표되는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를 기다리며 옥수수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옥수수 산지 주말 비가 내려 작황에 도움을 줬으며 단위당 생산량도 좋은 편이다. USDA는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3140만 부셸로 USDA 목표치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는 76 포인트 떨어졌다.
7월 28일 (화), 20.12월물 330.00 센트/부셸 (-4.50)
USDA는 전일 오후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3% 올랐다고 발표해 옥수수 가격은 급락세로 출발했다. 올해 가을 대풍작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선물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았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3.30달러를 뚫지 못하고 그 주변에 머물렀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며 달러와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월 29일 (수), 20.12월물 326.25 센트/부셸 (-3.75)
옥수수 시장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3.30 달러도 허물어졌다. 계약 기간 내 최저점인 3.22 달러까지도 무너뜨릴 수 있을 만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단위당 수확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상 여건이 바뀌면서 향후 10일간 콘 벨트 날씨는 건조해질 전망이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가솔린 및 에탄올 소비 증가로 인해 에탄올 재고량은 줄었다. 달러는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7월 30일 (목), 20.12월물 326.75 센트/부셸 (+0.50)
금일 옥수수 시장은 강세 장으로 계속해서 거래됐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대거 줄여 0.50센트 오르는데 그쳤다. 날씨와 생산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계약 기간 내 최저치까지 가격을 떨어뜨려 놓을 것인지는 의문이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외부 시장은 급락했으며 달러는 45 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