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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0년 12월 3일)

20-12-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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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0년 11월 27일 ~ 2020년 12월 3일)


​11월 27일 (금), 21.3월물  433.75 센트/부셸 (+6.25)

'추수감사절' 휴장 이후 재개된 옥수수 시장은 한산했다. USDA는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6,56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으며 수출량은 3,430만 부셸이라고 밝혀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내 옥수수 가격은 미국 시카고 선물 가격의 두 배 수준으로 상당히 높게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구매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산한 거래 속에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11월 30일 (월), 21.3월물 426.00 센트/부셸 (-7.75)

지난 주말 브라질에 비가 내려 대두 시장은 급락했으며 옥수수 시장도 대량 매도와 기술적 지표상의 약세 요인으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됐다. 본장 개시 전까지는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본장에서는 펀드들의 강한 매도세에 눌렸다. USDA는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1,350만 부셸이라고 발표했다.  

 

​12월 1일 (화), 21.3월물 420.75 센트/부셸 (-5.25)

대두와 소맥 선물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함에 따라 옥수수 시장도 약세 장을 형성했다. 브라질에 비가 더 내릴 것이란 예보로 인해 옥수수 생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9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던 매수 포지션을 헤지 펀드들이 대량 매도한 반면 상업상의 매수자들은 여전히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어 증시는 상승하고 달러는 2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2월 2일 (수), 21.3월물 423.75 센트/부셸 (+3.00) 

장 초반 급격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3월 선물은 매수세로 전환되기에 앞서 4 달러 14.50센트까지 떨어졌다. 미국 걸프에서의 4월 선적으로 중국이 1~2 모선에 해당하는 옥수수를 구매 계약했다는 소식에 옥수수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휘발유 소비량은 늘어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하락한 반면 에탄올 재고량은 약간 늘었다.

  

​12월 3일 (목), 21.3월물 426.50 센트/부셸 (+2.75) 

브라질 중부 건조한 날씨 예보와 아르헨티나 옥수수 파종 지연에 옥수수 가격의 견고한 흐름은 유지됐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파종율은 35%로 예년 평균인 44%에 뒤처져 있다. USDA의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판매량은 5,400만 톤, 수출량은 4,220만 톤으로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경기부양책 통과 기대감에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어 달러는 39 포인트 떨어지고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