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5월 6일)
21-05-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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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4월 30일 ~ 2021년 5월 6일)
4월 30일 (금), 21.7월물 673.25 센트/부셸 (+25.00)
옥수수 7월물은 약세 장으로 출발했으나 일일 거래 상한선까지 오르며 장을 마쳤다. 최근월물인 5월물은 거래 기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실물 인수 건은 없어 7월물 가격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브라질 2기작 옥수수 작황은 가뭄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닐씨 전망은 좋지 못하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수확 속도는 더딘 편이며 파라나 강의 수위가 낮아져 운송이 지연되고 있다.
5월 3일 (월), 21.7월물 679.50 센트/부셸 (+6.25)
옥수수 7월물은 거래 기간 내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거래 범위 하단 가까이에서 정산 마감됐다. 수분 단계에 들어간 브라질 2기작 옥수수 산지는 지난 주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고온 건조한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출 검사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주 금요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펀드들의 매수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에서의 옥수수 가격은 부셸 당 10.75달러 가까이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5월 4일 (화), 21.7월물 696.75 센트/부셸 (+17.25)
야간 장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견고한 매수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급등세로 장을 마쳤으며 거래 기간 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옥수수 7월물은 7달러에서 저항을 받아 그 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옥수수 가격은 8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옥수수 파종율은 46%이며 최근 5년 평균보다는 앞서 있다. 중국의 지난 2월 미국산 에탄올 수입량은 4,830만 갤런을 기록했다.
5월 5일 (수), 21.7월물 708.50 센트/부셸 (+11.75)
옥수수 7월물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7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거래 기간 내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곡 선물들은 평가 절하되어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브라질의 가뭄 현상으로 인해 미국 시장으로 수요가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서부 지역들도 가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증가했으며 재고량은 2020년 수준에서 20% 줄었다.
5월 6일 (목), 21.7월물 718.75 센트/부셸 (+10.25)
옥수수 7월물은 4거래일 연속해서 거래기간 내 신고가를 경신했다. 브라질의 무덥고 건조한 날씨 전망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으며 브라질의 옥수수 수출 가격은 최고가를 형성했다. USDA는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에서 42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옥수수 구매 소식과 더불어 수출 실적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