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10월 28일)
21-11-0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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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10월 22일 ~ 2021년 10월 28일)
10월 22일 (금), 21.12월물 538.00 센트/부셸 (+5.75)
소맥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주간 옥수수 가격도 상승 마감했으며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량은 5010만 부셸로 견고한 흐름을 보였으며 미 선적 누적 수출량도 2% 증가했다. 에탄올 가동률은 상당히 좋아 옥수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의 농업 컨설팅 기업인 Strategie Grains는 유럽연합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260만 톤 상향 조정해 67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25일 (월), 21.12월물 538.00 센트/부셸 (0.00)
거래는 한산한 가운데 수출 관련 뉴스도 나오지 않아 옥수수는 전장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USDA는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1210만 부셀이라고 발표했으며 주간 목표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옥수수 선물은 상승하고 있어 미국산 옥수수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미에 비가 내리는 날씨가 형성되었으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작황에 도움을 주고 있다.
10월 26일 (화), 21.12월물 543.50 센트/부셸 (+5.50)
수확 진척 소식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가격은 저항선 가까이 오르며 장을 마쳤다. USDA는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확률이 66%에 도달했으며 예년 평균보다 빠른 수확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에 콘 벨트 중부 및 동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수확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파종률은 64%에 이르렀다.
장 초반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상업상의 매수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저항선을 뚫고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세는 매수 스탑 포지션을 이끌어냈으며 추세 저항선 위로 선물 가격을 끌어올렸다. 에탄올 생산량은 4주 연속해서 증가했으며 생산 마진 역시 유가 및 에탄올 가격 상승에 맞춰 오르고 있다.
10월 28일 (목), 21.12월물 562.75 센트/부셸 (+5.50)
장 초반에는 하락세로 거래됐으나 옥수수 12월물은 5.60달러를 넘어 정산 마감됐다. 에탄올 이슈는 가격 상승을 이끌어냈으며 베이시스는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에서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량은 90만톤, 수출량은 60만 톤으로 발표됐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어 달러는 45 포인트 떨어졌으며 유가는 배럴 당 7센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