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10월 14일)
21-10-17 22:23
본문
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10월 8일 ~ 2021년 10월 14일)
10월 8일 (금), 21.12월물 530.50 센트/부셸 (-3.50)
USDA의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옥수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수급 전망에서 미국 내 옥수수 단수가 줄어들고 생산량은 150억 부셸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콘 벨트 비 예보로 다음 주 옥수수 수확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에상된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1달러 상승했다.
10월 11일 (월), 21.12월물 533.00 센트/부셸 (+2.50)
화요일 수급 전망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컬럼버스의 날'을 맞이해 USDA는 휴무에 들어가 거래는 한산해졌다. USDA의 월요일자 주간 보고서들은 하루 뒤로 밀려났으며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았다. 대평원 일대 폭풍우 발생으로 수확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 유럽연합과 우크라나의 옥수수 수확도 지연되고 있다. 외부 시장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12일 (화), 21.12월물 522.50 센트/부셸 (-10.50)
USDA는 수급 전망에서 미국 내 옥수수 단수를 에이커 당 176.6부셀로 발표해 시장 예측치를 상회했다. 미국 내 옥수수 생산량은 150억 1800만 부셀로 시장 예측 범위의 최상단에 놓였다. 기말 재고량은 6.5% 상향 조정됐으나 2013/14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기말 재고율을 보이고 있다. 대두유는 급락했으며 옥수수에도 대량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전일의 수급 전망이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 시장은 기술적인 지지세를 허물어뜨리면서 하락했다. 시장은 거래 범위의 가장 낮은 수준인 4.97달러 선을 목표로 삼고 있으나 저항 세력 역시 증가하고 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640만 부셀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유가는 최근의 상승세에서 조정을 받아 하락했다.
10월 14일 (목), 21.12월물 516.75 센트/부셸 (+4.50)
옥수수 선물은 견고한 흐름을 보였으나 200일 이평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국제 시장에서 미국산 옥수수 가격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새로운 판매 실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에탄올 생산량은 5.2% 올랐으나 재고량은 0.5% 감소했다. 비로 인해 콘 벨트 동부 지역의 옥수수파종이 지연되고 있다. 옥수수 수확 속도가 늦아질 것이란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