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9월 30일)
21-10-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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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9월 24일 ~ 2021년 9월 30일)
9월 24일 (금), 21.12월물 526.75 센트/부셸 (-2.50)
수확 속개로 인해 옥수수 12월물은 주간 단위로 0.50센트 하락했다. 콘 벨트 동부는 비로 인해 수확이 지연됐으나 서부 지역은 양호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남미에서는 옥수수 파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파종률은 8%에 이르렀다. 브라질에는 비가 내려 파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9월 27일 (월), 21.12월물 539.50 센트/부셸 (+12.75)
오는 목요일 USDA 분기 재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강세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매수 스탑 주문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주말 미국 옥수수 수확 작업은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이시스는 하락했다.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040만 부셀로 개선되었으나 주간 목표치인 4900만 부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9월 28일 (화), 21.12월물 532.50 센트/부셸 (-7.00)
전일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하락 압력을 받았다. 베이시스 하락과 수확 진척 소식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제어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590만 부셀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국가 부채 한도 문제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외부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거래 범위는 제한된 가운데 50일 이평선에서 저항을 받았으며 옥수수 시장은 견고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걸프 수출 기업들은 터미널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현물 시장을 견고하게 받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에탄올 생산량은 하락했으나 재고량은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원유 가격은 거의 3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으며 에탄올 생산 마진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9월 30일 (목), 21.12월물 536.75 센트/부셸 (-2.25)
USDA 분기 옥수수 재고 보고서 발표 결과 옥수수 가격은 20센트 범위 내에서 등락을 펼쳤으며 옥수수 12월물은 소폭 하락세로 정산 마감됐다. 옥수수 재고량은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보다 덜 줄었다. 걸프 만에서의 선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