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8월 19일)
21-08-22 11:15
본문
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8월 13일 ~ 2021년 8월 19일)
8월 13일 (금), 21.12월물 573.00 센트/부셸 (-0.25)
전일 USDA 세계곡물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로 변동성이 컸으나 금일은 한산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USDA 수급 전망에서 미국 내 옥수수 생산량 및 기말 재고량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탓에 주간 옥수수 가격은 16센트 올랐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반 날씨는 양호할 것으로 에보되어 있으며 생산량 회복 쪽으로 투기 세력이 몰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8월 16일 (월), 21.12월물 568.75 센트/부셸 (-4.25)
느린 속도로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 중서부 비가 내리는 양호한 날씨로 인한 펀드들의 매도세가 선물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현물 가격은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달러는 11포인트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배럴 당 1.15달러 떨어졌다.
8월 17일 (화), 21.12월물 563.50 센트/부셸 (-5.25)
소맥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옥수수 시장도 추가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다. 기상 관측에 따르먼 콘 벨트에 계속해서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으며 옥수수 생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에상된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생육 상태가 전 주 대비 2% 하락했으나 시장은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옥수수 가격은 5.60달러에서 지지를 받아 소폭 상승했다. Pro Farmer의 Crop Tour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단수 예측치는 8월 수급 전망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17년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 생산량은 6주 연속해서 하락했으며 수요 증가로 인해 재고량도 줄었다.
8월 19일 (목), 21.12월물 550.75 센트/부셸 (-14.25)
미 연준의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으며 미 연준 위원들의 조기 테이퍼링 시사 발언으로 위험 회피 움직임이 확대되자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펀드들의 대량 매도세로 인해 지표는 50일 및 10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졌다. 상업상의 시장 참가자들은 틈새를 이용해 매수세로 나아갔으나 당분간 시장은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