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2년 5월 19일)
22-05-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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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2년 5월 13일 ~ 2022년 5월 19일)
5월 13일 (금), 22.7월물 781.25 센트/부셸 (-10.25)
USDA 5월 세계곡물수급 전망에서 미국 내 구곡 옥수수 기말 재고량이 변동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옥수수 가격을 하락세로 이끌었다. 대량 매도세로 인해 추세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내 주말 날씨는 옥수수 파종에 유리하겠으며 다음 주 월요일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시장은 한 주의 장을 상승세로 마쳤으나 미국 증시는 7주 연속해서 하락하는 장을 형성했다.
5월 16일 (월), 22.7월물 809.50 센트/부셸 (+28.25)
신곡 선물은 거래 기간 내 최고가를 찍었으며 구곡 선물도 신곡 만큼 오르지 않았지만 급등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기술적인 매수세와 더불어 브라질 옥수수 산지 건조한 날씨 및 서리 피해 우려로 인해 옥수수 7월물은 8달러를 넘어섰다. 북부 대평원 일대를 제외하고 이번 주 미국 내 옥수수 주요 산지에서의 파종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37 bps 하락했다.
5월 17일 (화), 22.7월물 800.75 센트/부셸 (-8.75)
옥수수 선물은 다시 내렸으나 2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월요일 오후 늦게 USDA 주간 작황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옥수수 파종률은 49%로 일주일 전 대비 27 포인트 올랐다. 북부 대평원 일대 옥수수 파종 속도는 예년 대비 상당히 뒤처져있다. 사프리나 콘 생산 문제로 브라질에서의 옥수수 수출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미국산 옥수수의 가격 경쟁력은 강해지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5월 18일 (수), 22.7월물 781.50 센트/부셸 (-19.25)
미 연준이 매파적인 입장을 보여줌에 따라 미국 증시를 포함한 거시 시장은 급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상품 시장은 물론 옥수수, 소맥, 대두 시장에도 대량의 매도세가 유입되어 이들 가격은 하락했다.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큰 변동 없었으나 휘발유 소비 둔화로 에탄올 재고량은 늘었다. 미국 증시는 4% 하락했다.
5월 19일 (목), 22.7월물 783.25 센트/부셸 (+1.75)
전일의 강한 매도세로 인해 옥수수 7월물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반발 매수세로 인해 1.75센트 오르며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에서 구곡 수출 판매량은 1710만 부셸이었으며 대만이 최대 바이어가 되었다. 브라질은 향후 5일 동안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겠으며 이틀 정도 서리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109 bps 하락한 가운데 미국 증시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