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금), 22.5월물 754.25 센트/부셸 (+6.50)

옥수수 5월물은 일일 거래 상한선까지 치솟았다가 대거 조정을 받았으나 9년 만에 최고가를 나타냈다. 주말과 다음 주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을 앞두고 차익 실현 물량이 증가했다. 브라질에서는 2기작 옥수수의 파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기상 여건 또한 좋은 편이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어 미국 증시는 급락하고 달러는 86 포인트 하락했다. 유가는 배럴 당 8.01달러 상승했다.  

3월 7일 (월), 22.5월물 750.75 센트/부셸 (-3.50)

옥수수 선물은 44센트의 범위 내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정산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악화되고 있으나 시장은 수요일 발표되는 US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에 집중되어 있다. 유럽연합과 미국이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WTI는 배럴 당 3.72달러 상승했다. 달러는 65 포인트 올랐다. 

​3월 8일 (화), 22.5월물 753.00 센트/부셸 (+2.25) 

장중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회복되어 상승 마감했다. 유럽연합, 브라질, 중국에서의 현물 가격이 최고가를 나타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남미는 비 소식이 있으며 아르헨티나 후작 옥수수 및 브라질의 사프리나 옥수수 생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률은 81%이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23 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증시도 내렸다. 

3월 9일 (수), 22.5월물 733.00 센트/부셸 (-20.00)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은 큰 변화를 주지 않은 가운데 소맥 가격이 일일 거래 하한 선까지 떨어지자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일 거래 변동폭의 하단에서 정산 마감됐다. 이번 수급 전망에서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이 증가했으며 2021/22 시즌 기말 재고량은 하향 조정됐다. 브라질의 2021/22 시즌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변동을 보이지 않아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견인했다. 에너지 및 연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감소했다. 달러는 109 포인트 하락했으며 유가는 배럴 당 15달러 내렸다. 

​3월 10일 (목), 22.5월물 755.75 센트/부셸 (+22.75) 

전일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발표 이후 하락했던 옥수수 시장은 금일 회복되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에 현 마케팅 연도 최고의 수출 판매량을 기록했다. 순 수출 판매량은 214만 톤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의 옥수수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억 123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도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을 4770만 톤으로 낮췄다. 외부 시장의 경우 달러는 59 포인트 상승했으며 유가는 배럴 당 3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