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12월 2일)
21-12-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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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11월 26일 ~ 2021년 12월 2일)
11월 26일 (금), 22.3월물 591.75 센트/부셸 (+6.25)
장 시작부터 급락해 13.50센트까지 떨어졌던 옥수수 가격은 장 후반 낙폭을 만회함은 물론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COVID-19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글로벌 우려로 추수감사절 휴장 이후 재개된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다우산업 평균지수가 900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는 급락했으며 유가도 배럴 당 10달러 떨어지는 장이 형성됐다.
11월 29일 (월), 22.3월물 582.25 센트/부셸 (-9.50)
지난 금요일의 반전을 뒤로 하고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소맥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옥수수 가격의 하방 압력에 힘을 실어줬다.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실망스러웠으며 COVID-19 새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시장을 제어하고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매수 포지션이 대량으로 남아있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11월 30일 (화), 22.3월물 567.50 센트/부셸 (-14.75)
COVID-19 새 변종 오미크론으로 인한 국가 간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농산물 선물 및 외부 시장은 급락했다. 원유 가격은 배럴 당 3.77달러 떨어졌으며 에탄올 및 옥수수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에서의 옥수수 수확은 마무리됐으며 남미는 옥수수 파종 및 생육 초기 단계에 들어가 있다는 점 이외에 수급 상의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인 오미크론은 치명적이지 않으며 증세도 약할 것으로 판단된다. 어쨌던 각 국가들이 여행 중단을 시킴에 따라 연료유 및 다른 상품의 수요를 둔화시켰다. 지난 주 에탄올 가동률은 하락했다.
12월 2일 (목), 22.3월물 576.75 센트/부셸 (+5.25)
최근의 대량 매수에 이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강해져 옥수수 선물은 상승했다. 소맥 선물은 25센트 상승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 주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은 적정한 편이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에탄올 생산 마진은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다. 펀드들은 순매수세를 나타냈으나 기존의 매수 물량에 많은 양을 추가시킬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