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10월 21일)
21-10-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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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10월 15일 ~ 2021년 10월 21일)
10월 15일 (금), 21.12월물 525.75 센트/부셸 (+9.00)
옥수수 시장은 급격히 하락했던 수요일 가격 대비 20센트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은 4090만 부셀로 양호했다. 콘 벨트 날씨는 이번 주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며 다음 주에서는 동부 지역으로 이동해 수확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에탄올 공장들의 생산 마진이 증가하고 수익성은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10월 18일 (월), 21.12월물 532.75 센트/부셸 (+7.00)
지난 주말 수확 속도가 느려져 선물은 추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미국 중부 지역은 건조해지겠으나 콘 벨트 동부 지역의 수확 속도는 비로 인해 느려지겠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3800만 부셀이었으나 연중 누적 수출 검사량은 26%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옥수수 가격은 국제 시장에서 가장 싼 편인다. 외부 시장은 한산한 거래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0월 19일 (화), 21.12월물 530.25 센트/부셸 (-2.50)
옥수수 가격은 50일 이평선 위에서 거래됐으나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으며 하락세로 정산 마감됐다. USDA의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은 52%였다. 이번 주에는 대체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여 수확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수출 실적 소식은 나오지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산 옥수수가 가장 저렴해 브라질은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옥수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세선 및 50일 이평선 위에서 정산 마감됐다. 에탄올 생산량은 다시 급증했으며 마진은 갤런 당 65~75센트이다. 미국과 중국 간 옥수수 스프레드는 더 커졌으며 중국의 옥수수 구매를 유발하고 있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며 달러는 17 포인트 하락했다.
10월 21일 (목), 21.12월물 532.25 센트/부셸 (-7.00)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량은 127만 톤으로 호실적을 보였으나 5.40달러에서 저항을 받은 이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30,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미 국립해양대기처(NOAA)의 온화한 날씨 전망으로 천연가스 소비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자 에너지 가격은 하락했다. 에너지 시장의 약세로 인해 에탄올 및 옥수수 가격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