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9월 23일)
21-09-27 01:14
본문
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9월 17일 ~ 2021년 9월 23일)
9월 17일 (금), 21.12월물 527.25 센트/부셸 (-2.25)
옥수수 12월물은 하락으로 정산 마감됐으나 주간 단위로는 9.50센트 상승했다. 다음 주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콘 벨트의 수확 속도가 진척될 것으로 보여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남미 국가들은 옥수수 파종을 시작했으나 건조한 날씨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걸프만 수출 터미널들이 재가동에 들어가고 옥수수 수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9월 20일 (월), 21.12월물 521.75 센트/부셸 (-5.50)
펀드들의 약한 매도세와 거시 시장 문제로 옥수수 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의 디폴트 우려로 글로벌 시장은 물론 시카고 상품거래소는 출렁거렸다. USDA는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1590만 부셸로 전 주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 21일 (화), 21.12월물 517.00 센트/부셸 (-4.75)
펀드들의 대량 매도세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옥수수 12월 선물은 5.10달러에서 저항을 받았다. 초기 생산 관련 보고서들은 USDA 농업통계국이 제시한 수치보다 낮아져 있으나 상당한 생산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콘 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 비가 내려 수확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은 비 에보로 1기작 옥수수 파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술적인 매수세와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다. 에탄올 공장들이 보수 시즌을 맞이함에 따라 에탄올 생산량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대련에서의 옥수수 선물 가격은 상승했다. 수확 시즌을 맞이함에 따라 미국 옥수수 현물 가격은 하락했다.
9월 23일 (목), 21.12월물 529.25 센트/부셸 (+3.75)
단기 추세선을 뚫고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로 정산 마감됐으며, 50일 이평선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에서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량은 51% 증가했으며, 걸프만 선적 시설 재가동으로 인해 옥수수 수출량은 지난 주 대비 153% 올랐다.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로 인해 외부 시장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