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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4년 7월 11일)

24-07-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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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4년 7월 5일 ~ 2024년 7월 11일)


7월 5일 (금), 24.9월물 410.50 센트/부셸 (+5.00)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던 옥수수 선물은 5센트 오르며 장을 마무리했다. 소맥은 16센트, 대두는 8센트 상승했다. 대두박과 대두유도올랐다. 향후 7일 동안의 기상 예보에서 콘벨트 서부에는 1~2인치 정도의 비가 내리겠으나 콘벨트 동부에는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겠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보고에서 6월 27일 기준 주간 옥수수 판매량은 357,152톤으로 그 전 주 대비 34.1% 감소했으며 12주 만에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신곡 판매량은 311,538톤으로 시장 예상치인 0~400,000톤의 상단에 놓였다. 판매량의 대부분은 멕시코(301,800톤)가 차지했다. 브라질 무역부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의 6월 옥수수 수출량은 850,892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17.74% 감소했다. 


7월 8일 (월),  24.9월물 393.25 센트/부셸 (-17.25)

지난 밤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및 유지작물 선물가격은 약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가격은 5센트, 대두 가격은 11센트, 소맥 가격은 9~10센트 하락했다. 본장에서는 가격 하락 움직임이 거셌다. 대두 가격은 30센트 이상 내렸으며 옥수수 가격은 17센트, 소맥 가격은 20센트 하락했다. 농가의 저장 물량 처분이 늘어나는 등 계절적으로 판매 물량이 늘어나는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콘벨트 동부에는 강우량이 많아졌으며 이상적인 기온으로 콘벨트 대부분의 지역이 출사 및 수분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흑해 산지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서에서 개별 수출업자들이 미확인 목적지로 135,636톤의 옥수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금요일 발표되는 USDA의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수급 전망에서는 USDA의 미국 내 작황 면적 보고서 내용이 반영될 것이다. 

 

7월 9일 (화), 24.9월물 394.00 센트/부셸 (+0.75) 

지난 밤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및 유지작물 가격은 약간 상승했다. 옥수수는 큰 변동 없이 0.50센트 올랐으며 대두 가격도 몇 센트 상승했다. 본장에서는 고르지 못한 흐름을 보였으며 약간 상승하며 장이 종료됐다. 월요일 옥수수 신규 미결제약정은 18,706계약으로 급증했으며 소맥 미결제약정은 4,477계약, 대두 미결제약정은 2,648계약 늘었다.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은 68%로 지난 주 대비 1% 상승했다. 콘벨트 여러 지역으로 비가 확산되면서 생육 상태는 개선되고 있다. 콘벨트 동부는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콘벨트 대부분에는 온화한 기온이 형성되어 수분 단계에서의 작황 스트레스는 줄어들었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 내수 시장의 옥수수 거래량은 늘어나고 있다. 미국 내 옥수수 평균 단수는 에이커당 183부셸이 될 것으로 예항되나 일리노이 대학의 추정 모형에 따르면 옥수수 단수는 179.7부셸로 나타나고 있다. 

    

7월 10일 (수), 24.9월물 395.75 센트/부셸 (+1.75) 

지난 밤 거래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가격은 약간의 하향 추세를 나타냈다. 소맥 가격은 4센트, 옥수수 가격은 1센트 내렸으나 대두 가격은 변동 없었다. 본장에서는 고르지 못한 흐름을 보였으며 옥수수 가격은 1~2센트 오른 반면 소맥 가격은 10센트, 대두 가격은 13~14센트 하락했다. 미국 내에서의 날씨 위험은 사라지고 옥수수와 대두 모두 기록적인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증가해 옥수수는 12,744계약, 대두는 6,410계약, 소맥은 340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중부는 다음 주부터 건조한 날씨로 전환되겠으며 이번 주말 콘벨트 서부 지역은 무더워지겠다. 흑해 산지는 가뭄과 무더위로 인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겠으며 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해외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가격 하락 흐름을 막을 만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인도는 소맥 비축 재고 물량을 내수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7월 11일 (목), 24.9월물 400.25 센트/부셸 (+4.50)

지난 밤 거래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및 유지작물 선물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은 5센트, 소맥 가격은 7센트, 대두 가격은 9센트 올랐다. 본장에서도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졌으며 소맥 가격은 10센트 이상, 귀리 가격은 18센트, 옥수수 가격은 3~5센트 올랐다. 대두박 가격이 톤당 몇 달러 하락하고 대두유 가격도 지난 밤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두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시장은 금요일 발표되는 USDA WASDE 보고서와 남미 생산량 전망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 Strategie Grains는 유럽연합의 연밀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보리와 옥수수의 생산량 전망치는 낮췄다.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은 대풍작이 에상되나 프랑스에서는 생산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Strategie Grains는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60만 톤, 보리 생산량 전망치를 90만 톤 하향 조정했다.